DJ로 공격하는 통합반대파… 최경환 "안철수, 동교동 왜 안가나"

이희호 예방 않는 걸로 "귀찮나" 공세… 安 "인사드릴 것, 일정 조율 중"

이유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1.04 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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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이 안철수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지 않은 것을 두고 "동교동 방문을 번거롭고 귀찮은 것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최경환 의원은 4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지 않았다"며 "예의에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016년 이희호 여사 예방 당시 비공개로 진행됐던 대화 내용이 공개되는 '녹취록 파문'으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2년째 동교동을 찾지 않고 있다. 올해 1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새해를 맞아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안 대표가 동교동과 거리를 두기 위해 일부러 피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 의원은 "동교동은 우리 한국 야당 정치와 민주 정치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며 "그 연로하신 분이 계신데 당연히 신년이 되면 어른을 찾아뵙는 게 도리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배신감을 느낀다"며 "호남이 국민의당을 만들어줬는데 호남을 멀리하라는 당과 합당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은 그동안 개혁적 입장에서 정치 노선을 결정해왔는데, 중도개혁 노선을 버리고 보수세력과 함께 간다고 하니 이 야단인 것"이라고도 했다.

최 의원은 아울러 안 대표의 통합 추진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신당 창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바른정당과 통합이 될 경우 반대파 비례대표 의원들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일단 통합되는 신당에 적을 두고 개혁신당에 참여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의원직을 잃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며 "그렇게 하면서 활동은 유지해나가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앞서 2일 이희호 여사를 찾지 않았다는 호남계의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 "인사 드리러 갈 것"이라며 "이희호 여사께 새해 인사드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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